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이 증가된 상태입니다.
소아의 체지방량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아,
일반 적으로 키와 체중을 이용한 비만도나 체질량지수로서 비만 여부를 판단합니다.
비만도는 표준 체중에 비하여 측정한 체중이 몇 % 초과하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비만도가 20~30% 미만이면 경도, 30~50% 미만은 중등도,
50% 이상을 고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비만도(%)=(측정 체중-표준 체중)/표준 체중×100
체질량지수(BMI):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비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 2017을 사용하여, 체질량지수가 85~95
백분위수에 해당하면 과체중,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과다한 음식, 당분의 섭취
유전적 요인
운동부족
사회, 경제적 환경요인
내분비 질환 : 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
소아비만이 나타나는 시기는 주로 1세미만의 영아와 5~6세의 체중반등시기에 잘 생기며, 반수 이상이 6세 이전에 나타납니다.
이후 사춘기의 호르몬/생활습관의 변화 역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의 원인이 아니라, 복잡적인 원인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다중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소아 비만의 80%는 성인비만으로 이행됩니다.
비만의 합병증인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병이 이른 나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 환자는 어린 나이부터 동맥경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외모에 대한 열등감 혹은 자신감 결여로 인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 + 운동 + 행동수정
비만 치료의 핵심 중 하나는 자기 관찰 입니다. 이를 통해 잘못된 습관을 수정하는 것이, 비만 치료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규칙적으로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지나친 목표로 무리하기 보다는,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격려해 주세요.
우유알레르기 환자를 제외하고는, 우유를 하루 2잔(500mL 정도) 섭취를 권장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기적인 체중 측정 (아침 공복에, 일주일에 한두번)
패스트푸드, 음료수의 횟수제한
식사 시 미디어 시청제한
외식이 과식이 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운동 규칙 & 생활 속 운동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가까운 거리는 도보이동, 주말에는 야외 산책